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다음 소식입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 다음달 11일 임기 반환점을 도는데요. <br> <br>대통령실이 그 즈음 대통령과 국민과의 대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국민에게 직접 질문을 받고 대통령이 솔직하게 답하는 방식이라는데요. <br> <br>김건희 여사 문제도 자연스레 언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'국민과의 대화' 추진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임기 반환점을 도는 다음 달에 맞춰 대통령이 국민들의 질문을 직접 받고 답하는 자리를 갖겠다는 겁니다. <br><br>대통령실은 분기마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5월과 8월에 이어 11월 기자회견이 예상돼 왔는데, 형식을 대체하는 안이 검토되는 겁니다. <br> <br>[취임 2주년 기자회견(지난 5월)] <br>"언론을 통해서 또 국민들께 설명하고, 또 이해시켜 드리고…" <br><br>'국민과의 대화'는 이명박, 문재인 등 역대 대통령 써왔던 대국민 소통 카드입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은 임기 반환점에 맞춰 대통령의 솔직한 입장을 국민에게 전하면서 국정 동력을 이끌어낼 카드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이명박 / 전 대통령 (지난 2008년)] <br>"어렵지만 우리 희망을 잃지 맙시다. 오늘 밤 국민 여러분과 저는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." <br><br>관심은 역시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들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입니다. <br> <br>여권 관계자는 국민들을 이해시킬 만한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답변만이 유일한 돌파 카드 아니겠느냐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ichannela.com
